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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저염분수 유입 피해 '유비무환'
등록일
2018-03-14 10:33:44
조회
3170


여름철 반복되는 중국발 저염분수에 의한 수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도 무인해상자율로봇인 웨이브 글라이더가 투입된다.

 1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등 유관기관들과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에 따른 역할 분담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저염분수가 연안에 침입하기 이전에 먼 바다에서부터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인해상자율로봇인 웨이브 글라이더를 투입키로 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손영백 박사팀은 국립수산과학원, 오션테크(주)와 공동으로 파력의 힘으로 움직이는 무인해상자율로봇인 웨이브 글라이더를 제주 앞 바다 설치해 실시간 저염분수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 주변 해역 관측 기간은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 항 부근에서 출발해 제주도 서쪽 해역, 남쪽 해역 및 동쪽 해역을 9월 10일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실시간 전송된 자료을 이용해 외해에서 저염분수가 관측될 경우 제주지역 유관 기관(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수산연구소, 국립 수산과학원 기후변화과,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제주대학교 지구해양과학과)에 자료가 제공된다.
 

 웨이브 글라이더에서 관측된 자료들은 해양과학기술원 손영백 박사팀과 국립수산과학원 공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고, 오션테크(주)는 웨이브 글라이더의 관측 자료 제공 및 제어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손영백 박사팀은 2016년에도 웨이브 글라이더를 이용해 제주도에 유입된 저염분수를 실시간 관측 및 분석했고, 2016년 제주 주변 해역에 발달됐던 고수온 현상은 중국발 저염분수 확장으로 때문인 것으로 제주대학교 문재홍 교수팀과 공동으로 밝혔다.

 무인해상자율로봇인 웨이브 글라이더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부이와 같이 상시 관측이 가능하며 자율 또는 제어 이동이 가능하고, 다양한 관측 장비가 부착돼 있어 관측된 결과를 실시간 자료 전송이 가능하 다. 이와 함께 대기 및 표층해양환경을 장기간 관측할 수 있는 플랫 폼으로 기상관측 항목은 풍향, 풍속, 기압, 기온, 광량 등이다. 표층 해양환경 측정은 수온, 염분, 클로로필, 탁도, 용존유기물, 유속과 유향, 파고와 파향 등이며, 광학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저염분수가 제주연안으로의 유입시 마을어장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 링크 : ​ 한라일보 2017. 08.16.  http://www.ihalla.com/read.php3?aid=150285973457313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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